오래 쓴 마루라고 전부 걷어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손상이 표면 코팅층에 머물러 있다면 깎아내고 다시 칠하는 복원이 교체보다 훨씬 적은 비용과 기간으로 끝납니다. 관건은 손상의 깊이입니다. 까짐·변색·잔 스크래치는 복원의 영역이고, 합판층까지 썩거나 크게 부푼 구간은 그 자리만 교체해 복원과 병행하면 됩니다.
샌딩과 리코팅으로 되살린 마루 복원 현장 기록입니다.
원목·합판(온돌)마루는 표면에 실제 나무 무늬목이 붙어 있어 샌딩으로 깎아낼 두께 여유가 있습니다. 까짐과 변색이 있어도 깎으면 새 목재면이 드러나 복원 효과가 가장 큽니다.
강마루·강화마루는 표면이 얇은 필름·라미네이트층이라 깎으면 무늬 자체가 사라집니다. 이 경우 보수제 메움과 표면 코팅으로 광택과 질감을 살리거나, 손상 구간 부분 교체가 현실적인 답입니다.
| 항목 | 대략 비용 |
|---|---|
| 샌딩·리코팅(원목·합판마루) | 평당 8만~14만원대 |
| 표면 보수·코팅(강마루) | 평당 4만~8만원대 |
| 물먹은 구간 부분 교체(추가) | 15만~40만원대 |
| 소형 현장 최소 시공 기준 | 30만원대~ |
※ 마루 종류와 손상 깊이에 따라 평당 단가가 달라집니다. 실측 후 확정 금액을 드립니다.
강마루·강화마루는 표면이 얇은 필름층이라 원목처럼 깎아내는 샌딩은 어렵습니다. 대신 보수제 메움과 표면 코팅 중심으로 복원하거나 손상 구간 부분 교체로 접근합니다.
집진 장비가 연결된 샌딩기를 쓰고 작업 구역을 보양해 분진을 줄입니다. 다만 코팅제 냄새가 있어 작업 당일에는 환기가 필요합니다.
생활 강도에 따라 다르지만 코팅층이 다시 마모되기까지 통상 수년 이상 사용합니다. 주기적으로 리코팅만 해 주면 교체 없이 계속 쓸 수 있습니다.
같은 수종·유사 톤으로 맞춘 뒤 전체 샌딩과 리코팅을 함께 하면 표면 광택이 통일되어 경계가 크게 줄어듭니다. 시간이 지나 색이 자리 잡으면 더 자연스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