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와 바닥이 멀쩡해도 걸레받이가 벽에서 들떠 있으면 집이 낡아 보입니다. 청소기에 부딪혀 깨진 모서리, 습기에 불어 휜 몰딩, 이사하며 뜯긴 문선처럼 몰딩류 손상은 생활 중에 조금씩 쌓이는데, 손보는 데 큰 공사가 필요하지 않다는 걸 모르는 분이 많습니다. 상태에 따라 다시 붙이고, 메우고, 그 구간만 갈아 끼우면 됩니다.
바닥과 벽이 만나는 마감선을 정리한 협력 시공팀의 기록입니다.
재부착 — 걸레받이가 통째로 떨어졌거나 배가 불러 들뜬 상태입니다. 뒷면의 굳은 접착제를 정리하고 실리콘 본드와 타카로 다시 고정한 뒤, 벽과 만나는 윗선을 코킹으로 마감해 들뜸이 재발하지 않게 합니다.
깨짐 메움 — 모서리가 이 빠지듯 깨졌거나 표면이 파인 상태입니다. 퍼티로 형태를 되살리고 몰딩 색에 맞춰 도색하면 교체 없이 마무리됩니다. 필름 몰딩은 같은 계열 필름을 덧입혀 잇습니다.
부분 교체 — 습기에 휘었거나 부서져 형태를 살릴 수 없으면 그 구간만 잘라내고 새 자재를 끼웁니다. 기존과 같은 규격을 구해 이음선이 티 나지 않게 연결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도색 마감 — 누렇게 변색된 몰딩과 걸레받이는 전용 프라이머 후 도색으로 전체 톤을 되살립니다. 도배를 새로 하지 않아도 집이 한결 정돈되어 보이는 작업입니다.
바닥 자체가 상해 있다면 마감선만 고쳐도 태가 나지 않습니다. 판이 깨진 바닥은 강마루 부분 교체, 찍힘·긁힘은 마루 복원, 타일 구간은 타일 보수와 묶어 한 방문에 정리하면 출장 부담이 줄어듭니다.
| 항목 | 대략 비용 |
|---|---|
| 걸레받이 재부착 (한 벽면) | 4만~8만원대 |
| 깨짐 퍼티 보수·도색 (개소당) | 3만~7만원대 |
| 걸레받이·몰딩 구간 교체 | m당 1만~3만원대 |
| 몰딩 전체 도색 (방 1칸) | 15만~30만원대 |
※ 자재 종류(목재·MDF·PVC·필름)와 길이에 따라 달라집니다. 최소 출장 기준이 있어 여러 곳을 묶어 진행하시길 권합니다.
네, 소규모 보수도 진행합니다. 다만 최소 출장 비용이 있어 걸레받이 한두 곳만이면 아까우실 수 있으니, 문선·몰딩 등 미뤄둔 자리를 사진으로 함께 보내주시면 한 방문에 묶어 드립니다.
같은 제품이 없어도 규격이 비슷한 자재를 잘라 맞추고 색을 입혀 잇습니다. 이음선 위치를 모서리나 가구 뒤로 잡으면 교체 구간이 거의 드러나지 않습니다.
대부분 필요 없습니다. 걸레받이는 벽지 아래쪽에 겹쳐 시공되기 때문에 기존 도배를 살린 채 작업하고, 자국이 남는 부위는 코킹 선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타카 고정 소리가 잠깐 나는 정도이고 대공사 소음은 없습니다. 도색 작업은 저냄새 수성 도료를 기본으로 써서 당일 환기로 충분합니다.